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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 먹는약 부작용 총정리

사다남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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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자존감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환자에게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경구용 탈모약, 즉 먹는 약입니다.

 

하지만 “먹는 탈모약은 부작용이 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불안감을 조성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임상 연구와 논문, 그리고 실제 복용자 사례 등을 토대로 먹는 탈모약의 종류별 부작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탈모 치료제 먹는 탈모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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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 먹는약 부작용

먹는 탈모약은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AGA)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두피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작용해 모낭을 위축시키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인 경구용 탈모약 종류

약물명 성분명 브랜드 예시 주요 타겟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프로페시아, 아보다트핀 남성형 탈모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아보다트, 듀타핀 중증 남성형 탈모
미녹시딜(경구용) Minoxidil Oral 론텐, 미녹핀 남녀 모두 (비승인 사용 포함)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의 부작용

1. 성기능 관련 부작용 (발생률 1~5%)

  • 성욕 감소 (리비도 감소)
  •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 사정량 감소

▶ 대부분의 환자에서 약을 중단하면 회복되며, 일부 민감한 체질은 장기간 지속되기도 함 (이른바 ‘포스트 피나스테리드 증후군’이라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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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 및 어린이 노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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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 먹는약 부작용

  • 피나스테리드는 여성 복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특히 임산부가 복용하거나 피부 접촉 시 기형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3. 기타 부작용

  • 유방 압통 또는 확대
  • 우울감 및 감정 기복 변화
  • 체중 증가 또는 탈력감

💡 참고: 2022년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복용 남성 중 약 2%가 장기적인 성기능 부작용을 보고함.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의 부작용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력한 5α-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더 넓은 범위의 효소를 차단하여 DHT를 더 크게 억제합니다.

1. 성기능 이상 (발생률 5~10%)

  • 성욕 저하
  • 발기 지속 시간 단축
  • 사정량 감소

▶ 피나스테리드보다 부작용 발생률은 다소 높지만, 탈모 개선 효과도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

2. 여성 노출 시 위험

  • 피나스테리드와 동일하게 임산부·여성 복용 금지입니다.

3. 기타 이상반응

  • 유방 통증 및 여성형 유방
  • 피부 발진, 알러지 반응
  • 간 기능 수치 변화

미녹시딜 경구용(Oral Minoxidil)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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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 먹는약 부작용

본래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던 미녹시딜은 부작용으로 전신 다모증(hypertrichosis)이 발견되며 탈모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 FDA에서 외용제로만 승인되어 있으며, 경구용은 오프라벨(Off-label)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심혈관계 부작용

  • 혈압 저하로 인한 어지럼증, 두통
  • 심계항진(두근거림), 부정맥
  • 부종, 체액 저류

▶ 특히 심장질환자나 고혈압 환자는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 상담 필수.

2. 피부 및 기타 증상

  • 얼굴이나 손, 팔의 불필요한 털 증가
  • 체중 증가, 피로감

복용 중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증상

  • 탈모가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쉐딩(shedding) 현상
    • 보통 복용 초기 1~3개월 사이에 나타남
    • 이는 모발 주기가 회복되는 과정의 일환일 수 있음
  • 두통, 메스꺼움
  • 피로감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지속되면 복용 중단 및 의사 상담 필요.

 

먹는 탈모약 복용 시 주의사항

  1. 장기간 복용 필요
    •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 확인 가능
    • 중단 시 모낭이 다시 위축되며, 탈모가 재진행됨
  2. 처방약 중심 복용
    • 약국에서 임의 구매보다는 전문의 진료 및 처방을 통해 복용해야 함
  3. 성기능 변화 감시
    • 성기능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용량을 조절하거나 대체 약물로 전환 가능
  4. 간 기능 검진 권장
    •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이므로, 정기적인 간 수치 체크가 필요할 수 있음
  5. 가임기 여성 노출 주의
    • 집에서 보관 시, 임산부와 접촉 금지 필요

대체 치료법이 있을까?

  • 외용제: 미녹시딜 액제 또는 폼 타입
  • 메조테라피: 두피에 약물을 주입하는 비수술 치료
  • PRP, 스템셀(줄기세포) 치료: 자가혈 또는 성장인자 활용
  • 광양자 치료, LLLT: 저출력 레이저 자극
  • 모발이식: 수술적 대안

먹는 약이 부담되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외용제 또는 레이저 치료와 병행하는 방식도 고려 가능합니다.

결론: 탈모약, 부작용보다 중요한 것은 ‘관리와 모니터링’

먹는 탈모약은 효과가 입증된 가장 강력한 치료 수단이지만, 약물인 만큼 부작용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초기,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의사 상담을 통해 조절 가능합니다.

 

탈모는 장기전입니다. 일시적인 효과만을 기대하기보다는, 체계적인 복용과 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필요시 대체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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